록밴드 시베리안 허스키의 보컬 유수연이 22일 사망했다. 향년 36세.
시베리안 허스키 측에 따르면 유수연은 이날 새벽 사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수연은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수연은 1979년생으로 시베리안 허스키의 홍일점 멤버이자 보컬로 활동해왔다. 파워풀하면서도 세련된 보컬로 팀의 색채를 공고히 해 온 유수연은 2012년 KBS 2TV '톱밴드 2'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 활동해왔다.
이날 새벽 4시10분께 시베리안 허스키 페이스북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양이 6월2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아빠와 할머니 곁으로 갔습니다. 그녀가 가족들 품에서 행복하게 영면하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빈소는 강서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이다. 장지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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