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눈을 감은채 입을 가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준영은 오는 26일 새 앨범 'TEENAGER(틴에이저)'로 컴백한다. 컴백을 앞두고 21일에는 눈을 감고 인상을 찡그린 채 붉은색 X자로 입을 가리고 있는 티저 사진을 공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정준영의 새 앨범 '틴에이저'는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더불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미지들을 눈 여겨 봐줬으면 한다. 앨범 속에 삽입되는 모든 이미지는 철저한 콘셉트 하에 기획됐고 모든 사진이 수록곡들의 연장선 상에 있다"며 "사진 한 장, 한장이 정준영이 노래하고 있는 곡의 메세지들을 표현한다. 미리 공개되는 티저 이미지들로 정준영의 이번 앨범의 분위기를 가늠 해 보는 것도 재미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정준영의 소속사는 매일 밤 자정, 모자이크 처리가 된 티저 이미지를 먼저 공개하고 다음날 정오, 원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는 전략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모든 티저 이미지는 정준영의 컴백 스페셜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팬들이 직접 자신의 10대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 팬과 가수가 사진으로 소통하는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실제로 정준영은 컴백 준비를 하며 틈틈이 스페셜 페이지에 올라 온 팬들의 사진을 둘러보며 힘을 얻고 있다. 정준영의 컴백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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