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점쟁이 문어 아닌 이영표…외신도 관심 `화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월드컵 경기 결과 예언자 하면 단연 '점쟁이 문어'를 떠올릴테지만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 들어 막강한 경쟁자가 떠올랐다. 바로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은 지난 19일 이영표 해설위원의 정확한 경기 예측에 대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예지력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 결과에 대한 예언으로 유명했던 '점쟁이 문어 파울'을 언급하며 "이 해설위원이 '(점쟁이)문어 영표' 애칭을 얻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이영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 이후 지난 대회 우승팀인 스페인의 대패를 예상했다. 또 코트디부아르-일본 경기와 잉글랜드-이탈리아의 스코어, 한국-러시아전에서 이근호 선수를 키플레이어로 지목했으며 일본-그리스 전의 무승부를 예측했는데 실제로 이 예언이 적중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예언뿐 아니라 이영표는 전문적이면서도 안정된 감각으로 KBS 해설을 견인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영표, 점쟁이 문어 등극?" "이영표, 점쟁이 문어보다 낫지" "이영표 점쟁이 문어, 진짜 적중률 대박" "이영표 점쟁이 문어, 예측신 강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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