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가슴 속에 쌓아뒀던 이유 있는 한(恨)을 터트렸다.
박수호은 21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84회에서는 "요즘 청첩장 받으면 다 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살아가면서 버려야 하지만 버리지 못하는 것들과 남편 혹은 다른 사람들이 꼭 버렸으면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수홍은 "요즘 결혼 청첩장을 버리고 싶다"며 "언제까지 내 돈을 뜯어가야겠는가?"라고 반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박수홍은 "나 이러다가 취미 삼아 결혼하는 수가 있다. 1년에 두 번 한다"라고 앙탈(?)을 부리기도. 방송은 21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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