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자산다' 결방, 문창극 후보자 둘러싼 치열한 공방 "역사왜곡은…"
↑ 나혼자산다 결방, MBC 문창극/ 사진=MBC |
'나혼자산다 결방' 'MBC 문창극'
MBC '나혼자산다'와 '7인의 식객'이 결방했습니다.
MBC는 20일 "금일 오후 9시55분부터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후보자 논란'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7인의 식객'과 '나혼자 산다'는 결방됐습니다.
MBC 측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창극 총리 후보자 자격논란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토론에서는 문창극 후보자의 교회강연 동영상 전체를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찬반 토론에서 양측은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진곤 경희대 객원 교수는 "이분(문창극)이 잘못한 것은 일본과 연관시킨 것이다. 응어리 맺혀있는데 아무리 간증이라도 할말이 있고 안 할말이 있다. 하필이면 일제하고 결부시킨 것에 국민들이 분개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제도가 있다. 정말 그 사람이 자격이 미달된다고 한다면 비난할 게 많을 수록 오히려 국회의 인사청문회장에서 따져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창선 평론가는 "법적으로 청문회를 할 수 밖에 없지만 너무 부끄러울 것 같다. 일국의 총리 후보자 될 사람을 앉혀놓고 이런 질문을 해야 하는 것이 국가적 수치이기 때문에 가급적 그렇게 가면 안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는 "여론 70%가 부적합하다고 한다. 하지만 만약 청문회를 안하면 우리사회에 중견 언론인이 친일파 역사왜곡했는 것을 인정하고 가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은 김상운 MBC 논설실장이 진행했으며,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유창선 정치평론가 등이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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