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 응원, 축구팬들 눈살 찌푸려
전범기 응원 전범기 응원
전범기 응원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과 그리스는 20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를 펼쳤다.
일본, 그리스의 팽팽한 맞대결이 이어지면서, 그리스의 코스타스 카추라니스는 전반 27분 반칙으로 일본의 공격을 차단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 퇴장 당해 그리스는 10명이 그라운드를 뛰어야 했지만, 그리스는 공격에 박차를 가하며 일본을 압박해 나갔다.
↑ 전범기 응원 |
일본 그리스 전 외에도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일본의 응원단이었다.
이날 일본 축구팬들은 전범기 응원을 펼쳐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앞서 코트디부아르전에서도 혼다가 선제골을 넣은 당시 볼링핀 모양의 코스프레를 하고 전범기 문양을 새긴 일본 관중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화면에 등장해 논란이 일었던 것이다.
전반 31분쯤 얼굴에 욱일승천기를 그린 일본 관중이 등장하자 배성재는 “전범기를 얼굴에 그리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유럽에선 욱일승천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큰 제지가 없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나치랑 다를 바 없는데 말입니다”고 비난했다.
이어 “축구장 티켓값이 아깝습니다.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일본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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