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는 19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지오디의) 재결합에 이하늬의 공이 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무래도 계상이 형은 배우로서 어렵게 지금 위치에 올랐는데 다시 가수로 돌아오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연예인들이 예상보다 귀가 얇다. 주위에서 좋은 말을 해주니까 결심한 것 같다. 특히 연인 이하늬의 말에 마음을 굳힌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이하늬가 다행히 god의 팬이었다. 그래서 사실 이하늬에게 말을 잘해달라고 부탁했었다”며 “이번에 이하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오디는 지난 2005년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무려 9년 만의
김태우의 이하늬 언급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하늬, 역시 남자는 여자 말을 잘 들어야” “이하늬, 숨은 영웅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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