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핑크빛 소식이 6월에도 이어졌다.
지난 4월 소녀시대 티파니가 2PM 닉쿤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윤아, 수영에 이어 세 번째로 교제 사실을 밝혔다. 이밖에도 제시카와 효연 역시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그리고 오늘(19일) 태연 역시 같은 소속사 후배인 엑소 백현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첫 타자는 윤아였다. 지난 1월 1일 윤아는 이승기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소녀시대 1호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활동 가운데서도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아가 열애를 인정하고 이틀 뒤인 1월 3일에는 수영이 열애 사실을 밝혔다. 수영은 앞서 배우 정경호와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그 때마다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그 와중에 수영은 1년 간 교제한 사실을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녀시대의 ‘미스터미스터’ 활동이 마무리되자 또 한 명이 열애 멤버에 합류했다. 그 주인공은 티파니와 2PM 닉쿤이다. 특히 두 사람은 국내외를 넘나드는 대표 한류 아이돌그룹의 멤버인 만큼 관심이 남달랐다.
티파니의 열애 소식과 더불어 효연 역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더 정확히 하자면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효연은 난간에 매달린 자신을 제지하려는 남자 지인 손길을 뿌리치다 얼굴을 가격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류 됐다. 소속사 측은 단순 해프닝일뿐이라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지만 각종 열애 의혹과 함께 구설수에 휩싸였다. 초반 사실을 부인했지만 한 매체가 포착한 효연의 데이트 현장 사진 존재가 밝혀지면서 SM은 교제 사실을 인정했고, 현재는 이별한 상태라고 못 박았다.
제시카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교제를 증명할만한 보도 사진도 없고 소속사 역시 “지인일 뿐”이라고 사실을 부인했지만 상대가 한국 연예계 정통한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이라는 구체적인 신상이 알려지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데이트 목격담이 속속 제기됐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소녀시대의 교제 사실과 열애설에 합류한 사람은 다름 아닌 태연이다. 태연과 열애설이 불거진 상대는 같은 소속사 후배인 엑소의 멤버 백현.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자동차에서 몰래 데이트를 해왔으며, 4개월째 연인 사이를 이어왔다.
현재 두 사람의 열애설에 소속사 SM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태연과 백현의 열애 증거’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쉽게 의심의 눈초리를 지우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