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제작사 래몽래인 측이 입장을 밝혔다.
19일 래몽래인 관계자는 MBN스타에 “ ‘엽기적인 그녀’를 준비 중이긴 하지만 내년 상반기 방송은 무리다. 방송사와 편성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판권은 2~3년 전에 구입했고 1년 전부터 제작 단계에 돌입했다. 내부적으로 극본 공모전을 치렀고 현재도 시나리오 작업 중인 상태다. 공모전 이후 소식이 뜸하다 보니 제작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꾸준히 기획개발 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래몽래인 측은 “대본 개발은 계속 하고 있었는데 오픈할 수 있는 내용이 없었다. 현재 스핀오프로 갈지 아니면 2014 버전으로 갈지 여러 방향으로 고민 중이다. 내부적으로 시나리오가 완성되면 방송사에 편성을 의뢰할 텐데 아직 의뢰하지도 않은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해당 관계자는 “아직 시놉시스 완성은 아니지만 여러 배우들의 조합을 통해 캐릭터를 참고만 하는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