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 월드컵 중계방송이 지상파 3사 중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영표 해설위원과 조우종 아나운서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KBS의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 시청률은 전국기준 16.6%를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이에 이영표 해설위원은 “사실 해설을 잘 하는건 아닌데 열심히 준비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것 같다”면서 “부족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각오를 밝혔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준비기간이 무척 짧아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고3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아직 부족함을 많이 느끼지만 이영표 해설위원의 좋은 해설을 위해 항상 뒤를 봐주는 집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침내 18일 러시아전 중계에서 전국과 수도권, 서울 시청률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방송 3사간 치열한 중계 경쟁에서 통쾌한 대역전극을 펼쳐 보였다.
KBS가 월드컵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