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 픽처스)이 한일전 포스터를 공개했다.
‘명량’은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으로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기대 속에 한일전 포스터가 공개돼,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용맹함을 자랑하고 있는 이순신 장군 최민식의 모습이 돋보인다. 사력을 다해 왜군과 맞서는 조선의 수군과 민초들의 절박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울컥 차오르는 전율까지 선사한다.
왜군의 중심에 선 용병장수 구루지마 류승룡 역시 눈에 들어온다. 매섭게 어딘가를 노려보며 전쟁의 살벌함을 알리고 있고 ‘조선의 바다에 희망은 없다’는 문구가 싸늘하다. 잇따른 패배로 인해 절망과 두려움에 빠진 조선군과 이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한 ‘명량’은 오는 7월 30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