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가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은 최근 극본 집필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 방송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2년 래몽래인 측은 '엽기적인 그녀' 드라마 극본 공모를 실시했으나 가작만 배출했을 뿐 최우수작을 골라내지 못했다. 이 때문에 2013년 하반기 방영 목표에 차질을 빚으면서 답보 상태였다.
그러나 전지현이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 내 한류 열풍에 불을 지피면서 그의 출세작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마케팅 방아쇠가 당겨졌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전지현과 차태현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만큼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출 새 남녀 주인공에도 관심이 쏠릴 만하다.
한편 영화 ‘엽기적인 그녀 2’(가칭) 제작도 얼마 전 확정됐다. 여기에는 남자 주인공 견우 역에 차태현, 여자 주인공은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이자 중국인 빅토리아가 유력한 인물로 거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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