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된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과 러시아 전. 한혜진은 브라질 현지에 날아가지 않고 자택에서 가족들과 기도를 하면서 남편을 응원했다. 남편이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한다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열렬하게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그간 영국에서 남편 내조에 힘써온 한혜진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기성용과 함께 귀국했다. 이후 브라질월드컵 특집 다큐 내레이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최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후 안정감을 갖게
“혼자 있을 때는 많이 힘들었는데 확실히 아내가 있으니 안정된다”며 “경기 결과에 따라서 기분이 많이 업 앤 다운이 되는데 와이프가 있으니 그게 많이 줄어들었다”고 언급한 것.
지난해 7월 8세 연하 기성용과 결혼한 한혜진은 작품을 끝내면 곧바로 영국으로 건너가 신혼생활을 하며 내조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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