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대한민국의 조별예선 첫 경기인 러시아전을 앞두고 가수 김장훈이 진도 팽목항으로 향했다.
김장훈은 현재 진도 팽목항으로 이동 중이다. 이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아직까지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
김장훈 측 관계자는 17일 MBN스타에 “김장훈이 실종자 가족들이 월드컵이라는 국제적인 축제로 인해 행여나 잊혀질까봐 걱정이 컸다. 가족들을 위로하며 조금이나마 한을 풀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의 이 같은 행보는 전 국민적으로 월드컵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동료 연예인들이 길거리 응원을 나서며 들떠있을 때 적극적으로 유족들을 위로하고 나선 것이라 눈길을 끈다.
한편, 김장훈은 현재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장훈은 앞서 자신의 S
그는 월드컵을 즐기는 시민들에게도 “월드컵인데 즐길 분들은 즐기시고 응원은 하더라도 세월호는 심장에 간직하고 가슴에 노랑리본은 빡!끝!”라고 조언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