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나이지리아, F조 조별리그의 첫 경기 ‘결과는?’
이란 나이지리아, 이란 나이지리아
이란 나이지리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경기에 눈길이 쏠렸다.
↑ 이란 나이지리아 |
16일 오전 이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2-1 승리를 거둔 아르헨티나가 F조 1위가 유력한 가운데 남은 한 장의 16강 티켓을 놓고 이란과 나이지리아가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나이지리아와 이란은 똑같이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본선 승리 사냥에 나선다.
나이지리아는 1998년 불가리아를 1-0으로 꺾은 뒤 월드컵 본선 승리 없이 2무6패를 기록 했다.
하지만 994 미국월드컵과 1998 대회 때 16강에 올랐던 나이지리아는 이후 월드컵 무대에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란 역시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때 미국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란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로 남아 있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을 따돌리고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한
당시 대회에서는 1무 2패에 그치며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이란 나이지리아 맞대결에 누리꾼들은 “이란 나이지리아, 이란이 아시아 자존심 지킬까?” “이란 나이지리아, 빅 매이이다.” “이란 나이지리아, 이란도 한국도 둘 다 이겼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