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자진하차한 배우 김정태와 그의 아들 김지후(야꿍이)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야꿍이가 영어와 한글 공부를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야꿍이는 밥을 먹다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을 하고, 알파벳을 순서대로 화이트 보드에 배열하는 등 영어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 야꿍이는 한글 공부 도중 집중력이 떨어지자 예전처럼 바닥에 누워 공부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는 부산의 한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엄마를 찾아가는 김정태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강의를 하고 있는 엄마를 기다렸고 강의가 끝나자 꽃을 주는 깜짝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세 사람은 캠퍼스 한 곳에 앉아서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이날은 지난달 합류했던 김정태 부자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앞서 김정태는 6.4 지방선거 당시 나동연 경남 양산 시장 당선자의 선거 유세 현장에 동행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자진하차를 결정, 제작진도 이를 받아들였다.
제작
이를 접한 네티즌은 “야꿍이 하차, 이제 정들었는데” “야꿍이 하차, 선거 유세만 아니었어도” “야꿍이 하차, 너무 아쉽다” “야꿍이 하차, 이제 야꿍이를 못 본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