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끝없는 사랑’ 배우들이 드라마 출연 계기를 밝혔다.
류수영은 이어 “복잡한 사랑의 감정, 욕망 등의 본능적인 선을 연기하는 캐릭터가 어렵지만 흥미로웠다”며 “도전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힘든만큼 큰 만족감이 들 것 같았다”고 했다.
황정음은 또 “처음엔 내가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캐릭터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못 한다고 했다”면서 “결국에는 ‘도전’ ‘모험’을 하겠다는, 어렵기 때문에 다시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왜 주변에서 이 드라마를 꼭 해야 한다고 강추하는 지 보면 볼수록, 고민하면 할수록 알겠더라”고 말했다.
서효림 역시 “도저히 내가 할 수 있는 영역, 캐릭터가 아니라는 생각에 작가님도 싫어하실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주변에서 용기를 많이 주셨고, 개인적인 도전 욕구가 강하게 생겼다. 지금도 힘든 연기란 건 알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전소민은 “선택의 입장이 아니었다”면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생각에 꼭 합류하자 하는 열망 뿐이었다. 너무 좋은 기회였고 좋은 선배들과 만날 수 있어 꼭 해야만 했다”고 했다.
‘끝없는 사랑’은 시대의 고통을 이겨낸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야망의 이야기다.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차인표 심혜진 정웅인 서효림 전소민 등이 출연한다.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