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이후 김남길과 손예진 두 대세 배우의 화려한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먼저, 김남길이 연기한 장사정은 전설의 산적단 두목으로, 화려한 검술 실력을 갖춘 상남자이지만 알고 보면 의욕만 앞서고 제대로 된 도적질 한 번 성공 못하는 허당 캐릭터다. 극 중 김남길은 멋있고 세련된 기존의 이미지에 장난기 가득한 상남자 캐릭터로 변신해 더욱 폭 넓은 연기 내공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으로 충무로 톱 여배우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하는 동시에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2014년 여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