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수홍, 응원단 새 단원 모집 위한 기습 방문에 ‘나가’

‘무한도전’ 박수홍, 응원단 합류 오디션에 ‘나가’

‘무한도전’ 멤버들이 박수홍의 집을 기습 방문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브라질 월드컵 응원을 앞두고, 현지 적응 훈련을 떠나는 응원단의 모습이 펼쳐졌다.

↑ ‘무한도전’ 박수홍

이날 응원단 섭외에 나선 멤버들은 각자 원하는 연예인들을 섭외하고자 했다. 하지만 예상외의 인력이 더 필요하게 됐고, 이에 먼저 유재석의 추천으로 한 연예인 집으로 향하게 됐다.

유재석의 지인은 다름아닌 박수홍이었다. 박수홍의 집을 기습 방문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마치 그의 집을 장악하며 난장판을 만들어 박수홍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박수홍의 응원과 개그를 혹평하며 “젠틀한데 쉰내난다. 쉽게 삐진다. 노총각 히스테리가 있다” 등의 평가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분노한 박수홍은 결국 멤버들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외쳤다. 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마저도 지나간 개그라고 지적했고, 유재석은 “나가는 와이프의 성”이라며 받아쳤다.

여기에 박명수는 박수홍의 바지를 내리려는 제스처도 취했다. 박수홍이 당황하자 노홍철이 직접 나서서, 속옷까지도 벗겨지는 대형 참사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짓궂은 장난에도 멤버들은 박수홍을 응원단으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고, 박수홍은 계약서에 ‘나가’라고 적으며 완강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