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좋은날/사진=SBS |
'기분좋은날'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정만식과 황우슬혜가 까만 밤을 아련하게 만들 동상이몽의 ‘달밤 어부바’를 했습니다.
‘기분 좋은 날’ 측은 14일 정만식이 황우슬혜를 업고 아무도 없는 밤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극중 정다애(황우슬혜)와 달밤 데이트를 즐기던 강현빈(정만식)은 애교 가득한 다애의 수다를 듣고 있다가 가만히 등을 내밀고 어부바를 하게 됐습니다.
세상 그 무엇도 부럽지 않다는 듯 행복한 다애와 달리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현빈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면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정만식과 황우슬혜의 ‘달밤 어부바’ 장면은 지난 6월 중순 경기 일산의 한 공원에서 이뤄졌습니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함께 거리를 걸어보고 나란히 앉아 대사를 미리 맞춰보는 등 돈독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네티즌은 "기분좋은날, 재밌네" "기분좋은날, 다시 보고싶다" "기분좋은날, 황우슬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