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서윤미 감독이 세 번째 무대에 오르는 ‘블랙 메리 포핀스’의 달라진 점을 공개했다.
13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블랙 메리 포핀스’ 제작발표회에 서윤미 연출, 박한근, 임병근, 송원근, 유리아, 배두훈 등이 참석했다.
서윤미 연출은 세 번째 공연을 올리면서 달라진 점을 묻자 “’블랙 메리 포핀스’ 같은 경우는 크게 변화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재연 때에는 대극장이었기 때문에 극장을 채우기 위해 미장센을 푼다거나 빈 공간을 채우는 것에 주력했다”며 “이번엔 초연과 같은 공간이기 때문에 큰 변화를 주진 않았다. 다만 배우들이 해석하는 노선과 각자의 감정선이 다르기 때문에 캐릭터 해석 디테일을 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