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비행기에서 잠든 안정환-송종국 몰래 촬영 ‘굴욕’

↑ 사진=김성주 트위터

방송인 김성주가 비행기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성주는 지난 6월 12일 자신의 SNS에 “개막전 중계위해 상파울루로 이동 중”이라며 “나만 쌩쌩한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비행기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김성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환한 미소의 김성주 뒤로 긴 여정에 지친 듯 곤히 잠든 안정환과 송종국 모습이 보인다. 세 사람의 확연히 다른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김성주는 MBC 월드컵 중계 캐스터로 안정환, 송종국은 해설위원으로 브라질에 체류하고 있는 상태. 이들은 13일 오전(한국시각)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과 개막전을 브라질 현지에서 중계했다. 세 사람은 남은 월드컵 기간 동안 MBC 브라질월드컵 메인 중계팀으로 한국 국가대표팀과 주요 경기들을 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