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골든타임' 등 인기 드라마 연출가 권석장 PD가 MBC를 떠난다.
13일 MBC에 따르면 권 PD가 제출한 사표가 이날 오전 수리됐다. 구체적인 사표 제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1991년 MBC 공채로 입사한 권 PD는 이로써 24년 만에 정든 MBC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권 PD의 향후 거취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선균, 이성민, 최재환, 송선미 등 일명 '권석장 사단'이라 불리며 다수의 작품에서 함께 해 온 배우, 작가와의 호흡이 유효할 지도 주목할 만 하다.
권 PD는 그동안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파스타', '미스코리아', '골든타임' 등 다수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감각적인 연출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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