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작진은 “18부작으로 기획된 ‘개과천선’의 방송분을 축소해, 오는 26일 16부로 종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조기 종영 이유에 대해 “앞서 세월호 사고 여파, 선거 방송과 월드컵 출정식 중계등으로 여러 차례 결방했었다”며 “18회까지 방송분을 다 내보낼 경우, 7월 3일에 종영하게 된다. 하지만 배우 김명민 씨는 당초 개인 일정에 따라, 26일 이후 다른 스케줄을 계획했었다. 소속사와 제작사는 원만한 합의 끝에 방송분을 축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가 기억을 잃은 뒤,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다음주 13회부터는 김석주를 대신해 차영우 펌의 에이스 변호사로 일하게 된 전지원(진이한 분)과 차영우 펌을 떠나 변화를 시작한 김석주(김명민 분)와의 정면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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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조기 종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개과천선, 재밌는 드라만데 빨리 끝나서 아쉽다" "개과천선, 어쨋든 종영까지는 좋은 연기 보여주시길" "개과천선, 잘 보고 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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