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네덜란드, 결승 아닌 1차전에서 만난다…4년 만의 빅매치

스페인 네덜란드, 4년만의 빅매치…승리의 영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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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네덜란드의 빅매치 소식이 축구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다시 만날 예정이다. 네덜란드가 4년 전 패배를 되갚아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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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월드컵에서 두 국가는 연장 접전 끝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바르셀로나)의 결승골로 경기가 마무리 된 바 있다.

이번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같은 조 1,2번에 배정돼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에서 만났던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에서부터 맞붙게 된 것 이다.

특히 B조의 첫 경기 승리는 승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만약 B조 2위에 오를 경우 16강에서 A조 1위가 유력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는 14일 오전 4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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