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즌을 맞아 잠시 한국에 들어와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소연은 tbs 창사 24주년 특집으로 마련된 'tbs 황금축구화'에 출연해 그동안 숨어있던 재치와 입담을 과시했다.
지소연은 11일 tbs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한국 여자축구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소감, 프랑스와 미국 프로팀의 이적 제의에도 불구하고 현 소속팀인 첼시 레이디스를 선택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윤석영 선수와의 인연도 공개했는데, 특히 윤석영 선수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지목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아시안컵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WK리그 현대제철 소속의 김나래, 김혜리 선수의 과감한 폭탄 발언에 당황하는 등 평소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tbs 창사 24주년 특집방송 'tbs 황금축구화'는 13일 저녁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TV, IPTV, tbs 앱, 티빙, 에브리온,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