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과 이기광의 버전이 이날 먼저 선보였다. 비스트의 개인별 티저영상은 양요섭과 이기광을 필두로 ‘굿럭’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이 차례로 이어진다. 매일 두 편씩 총 3일간 공개될 예정이다.
양요섭 버전의 ‘굿럭’ 티저 영상은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를 배경으로 했다. 어두운 공간 속에 놓인 고뇌에 찬 요섭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양요섭은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를 선보이며 ‘넌 지금 나를 두고 떠나가지마’라는 노랫말로 애절함을 더했다.
이기광 버전의 티저 영상은 한층 성숙한 남성미를 풍긴다. 이기광의 진한 옆선을 보여주는 것을 시작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눈을 지긋이 감은 이기광은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암시하는 듯한 영상 마지막에 ‘모든 걸 다해 널 지킨다고’라고 말했다.
‘굿럭’은 용준형 김태주 콤비가 작곡한 서정적인 댄스곡이다. 비스트의 어둡고 짙은 감성과 절절한 노랫말, 웅장한 스케일이 빚어낸 드라마틱한 매력의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16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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