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7일 공개되는 신해철의 신곡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곡"이라며 "도저히 만들 수 없을 것 같던 곡을 그가 만들었다. 노래를 듣고 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게 된다면 분명 깜짝 놀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해철의 이번 신곡은 네오소울, 펑크, 포스트 디스코, 라틴, 재즈 장르가 접목됐다. 신해철은 그간 헤비메탈, 록, 재즈, 발라드, 테크노, 사이키델릭, 클래식, 펑크, 국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울렀다.
그의 데뷔 앨범 수록곡 ‘안녕’은 한국 최초로 영어 랩이 들어간 곡이었다. 그가 결성한 밴드 넥스트의 히트곡 ‘도시인’은 샘플링 사운드, 하우스 비트, 미디 사운드가 처음 쓰였다. 넥스트 2, 3집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는 당시 생소한 음악 장르로, 방송 활동이 전무했음에도 75만장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신해철은 국내 최초로 싱글 음반을 발매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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