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주지훈이 가인과의 열애 인정 후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좋은 친구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이도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참석했다.
이 가운데 가인과의 핑크빛 열애를 공식 인정한 주지훈의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주지훈과 가인은 지난달 9일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고 양측은 “한 달째 교제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가인의 ‘Fxxk U’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행복한 표정을 머금은 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제작보고회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MC 박경림의 요청에 주지훈은 나란히 검정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지성 이광수의 의상을 평가했다.
주지훈은 “제작보고회를 많이 해 본 베테랑 형님(지성)은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가셨다”고 칭찬했고 “많이 안 해본 광수의 경우 거적대기 같은 걸 입는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보험회사 직원이라 스타일을 신경 쓰면서도 뱃살도 나와야 했다. 그래서 대흉근 쪽이 두툼하다”며 10kg 체중 증가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더불어 “역할에 따라 체중을 감소하고 증가하는 일은 배우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영화로 극중 주지훈은 의리도 야망도 지키고 싶었던 남자 인철 역을 맡았다. 다음달 10일 개봉.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