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 지성 “느와르 영화 찍고 싶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지성이 ‘좋은 친구들’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지성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 제작보고회에서 “2년 만에 영화로 인사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고 보고 나서 나에게 주어진 캐릭터가 심심하지는 않나, 이 심심한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시나리오를 읽어봤는데 영화로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증이 생겨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지성은 “느와르 풍의 영화를 찍어보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좋은 친구들과 ‘좋은 친구들’을 찍게 됐다”고 덧붙였다.

극 중 지성은 모든 것을 의심하며 진실을 쫓는 남자 현태 역을 맡았다.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오는 7월 10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