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 있는 푸르메 재단을 최근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션은 지난 6일 0시 부산을 출발해 서울까지 약 430km를 18시간 47분만에 자전거 종단했다. 이 종단을 통해 전달된 총 기부금은 1억 430만원이다. 션이 마련한 기부금 1억원에, 션이 1km를 나아갈 때마다 1만원씩을 기부한 430명의 후원자들 모금액 430만원이 더해졌다.
푸르메재단은 열악한 의료 현실에 놓인 장애우들을 위한 어린이 재활병원을 서울 상암동에 건립 중이다. 이 재단의 홍보이사이기도 한 션은 지난 2월 이미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YG패밀리들과 함께 ‘만원의 기적’ 캠페인으로 지속적인 기부 참여를 독려 중이다. 자선 콘서트는 물론 기업들과 연계한 마라톤, 자전거 국토종단 등 다양한 이벤트로 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해 왔다.
션은 그밖에도 ‘승일희망재단’ 공동 대표로 참여해 루게릭요양병원건립기금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의 아내인 정혜영과 함께 6년 째 홀트아동복지회에 매년 1억씩 기부하는 등 기부 문화 확산에도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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