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 사진=포스터 |
‘신의 한 수’와 ‘군도’ ‘해적’은 각각 오는 7월 3일, 7월 23일,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될 때마다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기대를 증명하고 있다. 세 작품의 공통점이자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연기파 배우의 대거 등장이다. 개성만점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골고루 만날 수 있는 강점이 이슈거리다.
배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 등이 등장하는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이다. 바둑내기라는 흔하면서도 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소재에 프로 바둑기사 태석, 살수, 주님, 꽁수, 목수 등 캐릭터에 어울리는 표정과 연기를 선보일 배우들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안성기는 이번 작품을 위해 시각 장애인 연기에 도전한다. 이에 그는 “개인적으로 시각 장애인 역할을 처음 해 보았다. 처음엔 눈을 감고 연기하는 줄 알았는데 눈을 뜨고 하려니까 쉽지 않더라. 바둑돌을 바둑판 열십자에 정확하게 내려놓기 위해서 집에서 부단히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홍일점 이시영도 생애 첫 팜므파탈로 변신한다.
‘군도’ 역시 결코 다시는 볼 수 없는 라인업을 자랑한다.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답게 날렵한 몸놀림, 극중 캐릭터 별 재능(?)이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해적’ 역시 어마어마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달환, 이이경, 에프엑스 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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