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발레리나 강수진이 삼겹살을 먹어본 적 없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강수진은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으로 취임한 후의 일화를 공개했다.
강수진은 27년간 발레리나로 활동하면서 10년간 거절했던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직을 수락한 것에 대해 “어떤 조건과는 상관없다. 이번에는 그것 때문에 온 것은 아니다”며 “그동안은 때가 아닌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사무실이 있다. 자개로 된 명패도 있다”며 “전용차는 비즈니스 할 때만 사용한다. 행정직은 처음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근데 삼겹살 회식 한 번도 안해 단원들의 불만이 속출한다는 말이 있다”고 말하자, 강수진은 “사실 내가 삼겹살을 먹어본 적이 없다. 시간이 없다”며 “지금까지 인생을 그렇게 살아왔고 와서 딱 한 번 회식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사실 시간이 없다”고 강조하며 “단장으로서 국립 발레단 무용수들 열심히 해서 고맙고 행복하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져 김성령을 비롯해 강수진, 백지영이 출연했다.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강수진, 대단하다” “‘라디오스타’ 강수진, 혹독하게 관리하네” “‘라디오스타’ 강수진, 놀라운 자기관리다” “‘라디오스타’ 강수진, 엄청 바쁜가보다” “‘라디오스타’ 강수진,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