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현진영이 법원에 파산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오후 현진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에 “현진영이 지난달 파산신청을 한 것이 맞다”며 “워낙 개인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진영은 당초 6월 말, 7월 초 컴백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현재 컴백을 목표로 계속해서 앨범을 제작 중에 있다. 사실상 컴백일이 예정되었던 것보다 더 늦어질 수도 있으나, 파산 신청 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현진영은 지난달 2일 출연료 대부분이 기획사에서 받은 선급금 충당에 사용되고 있으며,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 없어 사실상 수입이 없다는 이유로 개인 파산 및 면책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 가수 현진영이 법원에 파산 신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MBN스타 DB |
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 달 중 현진영의 파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