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조유진 컴백 소감? "뱀이라도 잡아먹어야겠어요"

체리필터 조유진 컴백 소감? "뱀이라도 잡아먹어야겠어요"

↑ 체리필터 조유진/ 사진=스타투데이

록밴드 체리필터 조유진이 컴백 소감을 밝혔습니다.

체리필터는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새 싱글앨범 '안드로메다' 발매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보컬 조유진은 "4년만에 나와서 체력적인 부분에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산삼이 아니라 뱀이라도 잡아먹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무대나 카메라 앞에 자주 서면 리듬이 유지돼 극복이 될 수 있는데 곡 작업만 계속 하다 보니까 저질 체력이 됐다"고 토로했습니다.

조유진은 또 "싱글인데 세 곡을 고심해서 골랐다. 여러 가지 고난을 겪은 애들이라서 세상을 빛을 보고 사랑을 받으라는 의미에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무한도전' 레슬링편에 출연하기도 했던 손스타는 "팬들은 무대에서 계속 에너지가 뿜어지기를 원한다"며 "운동은 계속 해야 한다. 이제 유진이도 같이 운동을 하면서 건강한 체리필터가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체리필터는 11일 낮 12시 타이틀곡 '안드로메다'를 포함한 새 싱글앨범 음원을 공개하고 컴백했습니다. 타이틀곡 '안드로메다'는 체리필터가 즐겨 쓰는 멜로디워크에 록음악이 줄 수 있는 다이내믹한 리듬감을 넣어 유연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체리필터 조유진에 대해 누리꾼은 "체리필터 조유진, 뱀 잡아먹다니" "체리필터 조유진, 체리필터가 나왔네 노래 들어봐야지~" "체리필터 조유진, 뭔가 지쳐보이기도 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