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와 김송 소속사에 따르면, 김송은 지난 10일 출산을 위해 매니저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하늘이 도왔던지 산모 김송은 다행히 경미한 부상만 입었고, 조금 늦었지만 병원에 무사히 도착해 출산 준비를 했다.
김송은 다음 날인 11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3.95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김송은 이날 남편 강원래와 친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부부는 주변에 출
강원래는 소속사를 통해 “송이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이런 날이 내게도 오다니 무척 기쁘다. 정말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송 부부는 13년간 7번에 걸친 시험관 아기 시술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로 끝나다 8번째 시술에 성공, 부모가 되는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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