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이종석의 100가지 표정 모음 사진이 공개됐다.
이종석은 현재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비극적인 운명으로 헤어졌던 첫사랑을 극적으로 찾은 천재 탈북 의사 박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탁월한 재능을 가진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연인 송재희(진세연 분)를 지키기 위한 인간으로서의 고뇌사이에서 갈등하는 박훈의 심리상태와 감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또한 시크 카리스마, 격한 분노, 안타까운 슬픔, 처연한 눈물, 능청스런 코믹까지 다채로운 박훈의 모습을 연기했다.
수술실에서는 다른 의사들을 한마디로 제압해 불꽃 카리스마를 드러내다가도 연인 송재희에게는 귓바퀴를 잡힌 채 아픔에 괴성을 지르는 등 허당 같은 모습을 보였다.
팀을 이끌고 있는 문형욱(최정우 분)에게는 “주인님”이라고 들었다 놨다 꼼짝 못하게 하는가 하면, 한재준(박해진 분)에게는 물러섬 없이 팽팽한 대립을 선보이며 닥터 훈을 소화했다.
더불어 때로는 애처롭고 아련하게, 때로는 배꼽 빠질 만큼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가슴팍을 드러낸 옷차림으로 섹시하게, 때로는 해사한 미소로 환상적이게, 컬러풀한 박훈의 매력을 그려냈다.
이와 관련해 팬들이 이종석의 연기 변화에 집중해 지금까지 방송된 박훈의 연기 장면을 모아 ‘박훈의 깨알 돋는 100가지 표정’을 집약한 장면을 선보였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박훈의 깨알 돋는 100가지 표정’에서는 다양한 박훈의 특징들을 모았다.
잘생김, 자체발광 같은 꽃미모를 발산하는 박훈의 모습부터 나 박훈이야, 돌팔이 안녕, 내가 지켜줄게, 메쓰 등 박훈의 특별한 대사들을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함께 묶었다.
뿐만 아니라 아빠미소, 아기미소, 햇살미소, 애틋미소, 윙크매니아, 코찡긋 등 특유의 박훈표 미소와 글썽글썽, 히죽히죽, 깐죽깐죽, 헤헤, 울먹울먹 등 행동에 대해 세세하게 묘사했다.
이에 이종석 소속사 측은 “이종석은 표정부터 손짓 발짓 같은 아주 세심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분석하며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며 “시청자들이 그런 이종석의 노력을 알아봐주시는 것 같아서 기쁘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닥터 이방인’ 이종석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석은 10일 방송된 12회 분에서 의료사고로 병세가 악화된 심근경색 환자 수술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겪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닥터 이방인’ 이종석, 귀엽다” “‘닥터 이방인’ 이종석, 표정 다양하네” “‘닥터 이방인’ 이종석, 이거 만든 사람 대단하다” “‘닥터 이방인’ 이종석, 100가지나 있네” “‘닥터 이방인’ 이종석, 잘만들었다” “‘닥터 이방인’ 이종석, 표정 다양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