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은 6월10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제작 영화사 월광)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군 제대 후 4년 만에 ‘군도’로 스크린에 복귀한 강동원은 “오랜만에 현장에 돌아오니 호흡이 잘 안 돌아와서 숨이 안 쉬어지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동원은 “뒷목이 뻣뻣하더라. 데뷔 10년이 넘었는데 겨우 이제 뭔가 사람답게 연기를 해볼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적응하기 정말 힘들었다”며 “일단 적응 시간이 필요했다. 예전에 갖고 있던 나만의 노하우를 다 잊어버린 상황이었다. 몇십 회차가 지나서야 겨우 돌아왔다. 속으로 속앓이를 많이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하정우는 “(강동원의 속앓이를)전혀 느끼지 못했다”며 “강동원은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강동원은 백성의 주적이자 악역인 조윤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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