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니버셜뮤직 제공 |
10일 정오 발매된 ‘이별 1,2,3’은 누구나 한 번 쯤은 해 본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여자들이 이별을 맞이하는 순간, 이별을 받아들이고 치유해 가는 순간 그리고 이별을 이겨내고 추억하는 순간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싱글앨범 타이틀곡 ‘갈아타는 곳’은 떠밀려 이별하는 모습을 지하철역과 절묘하게 대비시켜 이별을 맞이하는 여성의 안타까운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마치 지하철이 달리는 소리를 형상화 한 듯한 리듬과 폭발하는 보컬이 어울려 진정성 있는 슬픔을 그린다.
또한 이번 앨범은 이예준에게 대중의 인기를 안겼던 ‘가수가 된 이유’ 작곡가인 임세준과 포플래닛 (4planet)이 공동작사, 작곡해 더 큰 의미가 담겼다.
이예준 소속사는 “보컬과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으로, 녹음 당시 원테이크로 녹음하여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래 켰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발라드 포텐녀’로 불리며 여성 발라드 솔로 디바의 계보를 잇고 있는 이예준과 감성발라드 황제 윤민수와의 조합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윤민수가 총 프로듀서를 맡고 코러스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알
윤민수는 “이예준이 ‘보이스 코리아 2’에서 나의 애재자인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부르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마치 신용재를 처음 만났을 때처럼 가슴이 설렜다”며 이번 이예준의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을 한 것에 대해 큰 기대감과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