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하정우와 눈만 마주쳐도 웃겨요"…이게 진짜 '살인 미소'
↑ 군도 강동원/ 사진=스타투데이 |
배우 강동원이 "하정우 덕분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습니다.
10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제작보고회에는 사회자 김제동을 비롯해 윤종빈 감독과 배우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등 '군도'의 주역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군도'에서 전라관찰사를 지낸 나주 최고 부호이자 탐관오리의 서자 출신 조윤을 연기한 강동원은 하정우와 첫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일단 현장에서 너무 웃겼다"며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강동원은 "눈만 마주쳐도 웃기다"고 답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이에 김제동은 "하정우 씨는 멋있게 포장돼 있는 사람이다. 사실 굉장히 웃긴 사람"이라고 평했습니다.
이에 하정우는 "내가 워낙 재밌는 상황과 분위기를 좋아한다. 특히 '군도' 현장은 마동석, 조진웅 형과 친분도 있었고 좋았다. 나의 개그가 좀 더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강동원 씨도 나의 개그 패턴을 잘 이해해줘 현장에서 개그를 구사하는 데 서로 신뢰감을 갖고 개그를 주고받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군도 강동원에 대해 누리꾼은 "강동원, 진짜 오랜만에 작품으로 보네" "강동원, 좋아요 백만개" "강동원, 웃는 거 진짜 예쁘다" 등
'군도'는 2012년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로 한국형 범죄영화의 새 장을 연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과 하정우, 강동원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며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작품입니다.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에게 나눠 주는 의적단 군도와 그에 맞선 권력가의 대결을 그립니다. 7월 2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