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재욱이 지주막하 출혈 수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이날 안재욱은 “지주막하 출혈이 큰 사건이지만 오히려 살아오던 시간에서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회복을 위해 한 달 간 중환자실에 있었는데 기본 검사를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나는 멀쩡한데 매일 똑같은 시간대에 검사를 되풀이하는 게 스스로 초라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수술을 겪고 난 후 안재욱은 “재미없어진 것 같다. 예전보다 덜 웃긴 것 같다”며 “예전에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면 그 자리가 재밌는 줄 알았는데 어느 날부터 나는 맨정신에 술자리를 지켜보니 3시간
지난해 안재욱은 미국에서 지주막하 출혈로 수술 했다. 지주막하 출혈은 뇌의 지주막하 공간에 출혈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이날 힐링캠프 안재욱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안재욱, 너무 멋져” “힐링캠프 안재욱,마음 아프다” “힐링캠프 안재욱, 고생했겠다” “힐링캠프 안재욱, 많이 나아보여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