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드디어 베일 벗었다…압도적 존재감

[MBN스타 남우정 기자] ‘조선 총잡이’ 주인공 이준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제작진은 주인공 박윤강 역을 맡은 이준기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타이틀롤을 맡은 이준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가 열연중인 박윤강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칼을 버리고 총을 잡아야만 했던 조선의 마지막 검객으로 총구를 겨눈 강렬하면서도 고독한 눈빛은 개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히어로가 탄생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포스터를 지배하는 그의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는 기존 방송포스터에서 볼 수 없던 압도적 이미지를 뽐내고 있다. 머리를 휘날리며 거친 손으로 방아쇠를 당기고 있는 이준기의 역동적인 모습과 눈빛은 시각적 쾌감을 넘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다는 반응이다.

이번 포스터는 ‘관상’, ‘우는 남자’ 등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 독특한 질감으로 수많은 포스터 히트작을 만들었던 디자인팀의 작품으로 드라마작업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포스터를 총 지휘한 관계자는 “이준기에 대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포스터 촬영 내내 남자 박윤강의 매력을 거침없이 발산했다”며 극찬했다.

제작진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이준기의 대변신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 포스터를 시작으로 드라마의 콘셉트와 내용이 내포된 수준 높은 포스터들이 내일부터 연속적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혀 이후 공개될 이미지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25일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