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스눕독 행오버' 지드래곤, 블루스 추는 아줌마들 앞에서…뭐해?
↑ 스눕독 싸이 행오버/ 사진=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 |
'월드스타' 싸이의 최신곡 '행오버(HANGOVER)'가 공개됐습니다.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오늘(9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방송되는 미국 ABC 심야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숙취를 뜻하는 노래 제목처럼 한국의 음주 문화를 재기 발랄하게 담았습니다.
'행오버'는 숙취에 시달리는 싸이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변기에 머리를 숙인 채 구토를 하는 싸이의 등을 스눕독이 두드려줍니다.
목욕탕에서 숙취를 푸는가 하면 중화요리 식당에서는 소주잔 돌려 마시기 기술을 선보입니다.
노래방에서도 술을 마시며 아줌마들과 블루스를 추기도 합니다.
특히 이때 카메오로 등장한 지드래곤은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 매너를 따라하며 재미를 더합니다.
이밖에도 뮤직비디오에는 도미노 효과로 폭탄주 제조하기, 술마시기 대결과 러브샷 등 한국인이라면 공감하고 외국인이라면 재밌어 할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가 다양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싸이와 스눕독의 술마시기 대결 장면에서는 2NE1의 씨엘이 카메오로 깜짝 등장했습니다.
싸이의 신곡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젠틀맨' 이후 1년 2개월 만입니다. '행오버'는 기존의 '강남
스눕독 싸이 행오버에 대해 누리꾼은 "스눕독 싸이 행오버, 지디 표정봐 귀여워" "스눕독 싸이 행오버, 이번 노래 좋다" "스눕독 싸이 행오버, 한국적인 풍물놀이 느낌도 나면서 전세계에서 좋아할 노래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