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헨리 8세 벽화에 숨겨진 비밀은?

[MBN스타 대중문화부] 헨리 8세의 벽화에 숨겨진 비밀이 밝혀졌다.

8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파웰 부부의 집에서 발견된 헨리 8세의 벽화에 대한 진실이 그려졌다.

파웰 부부는 이사온 집에 청소를 시작했다. 하지만 부인은 벽 한켠에 있는 낡은 벽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부부는 벽지를 새것으로 교체하려고 했다.

대형벽화였다. 부부는 즉시 벽화에 대해 의뢰했다. 디아메이드 교수는 왕관을 쓰고 있다는 점에 왕이라고 추정했다. 역대 영국 왕들의 초상화와 비교한 결과, 헨리 8세이 초상화와 닮아 있었다. 벽화는 16세기 작업 기법이었으며, 당시 헨리 8세는 당시 영국을 지배하고 있었다.

↑ 사진= 서프라이즈 방송캡처

누가 벽화를 제작한 것일까. 디아메이드 교수는 파웰 부부의 저택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가톨릭 수도사들의 별장으로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가톨릭 수도사들이 헨리 8세의 벽화를 그렸다는 점에 대해 의아함을 가졌다. 헨리 8세가 가톨릭을 탄압했다는 것이 이유다.

2년 후 숨겨진 진실이 밝혀졌다. 그 이유는 거꾸로 봤을 때 성경에서 묘사된 사탄 루시퍼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수도사들은 후세들에게 헨리 8세의 악행을 전하고자 했으며, 혹시라도 발각될까봐 은밀히 형태를 바꾸어 그린 것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