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 사진=SBS |
'나비'
가수 나비가 남자친구인 여호진을 언급했습니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도전 1000곡'에서는 임창정, 김창렬, 박나래, 장도연, 윤희석, 나비, 한혜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나비는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여호진 관련 질문에 "조용히, 평범하게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듣고 있던 이휘재는 "여호진이 힘이 세지 않더냐"고 물었고 나비는 "운동선수들이 더 피곤해 하고 지쳐한다. 운동을 너무 많이 한다. 생각보다는 힘이 세진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나비의 남자 친구 여효진은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에 의해 연습생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대신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 진학한 여호진은 2006년 FC 서울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고 이듬해 곧바로 광주 상무(상주 상무의 전신)에 입단했습니다.
상무에서의 첫 시즌 27경기에 출장했습니다.
2010년 일본 J2리그 도치기 SC에 임대로 진출해 일본 무대를 경험했고 이듬해 다시 서울로 복귀해 15경기에 나섰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 당시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에 띄어 연습생의 신분으로 월드컵 4강 신화에 조연 역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연령대별 청소년 대표를 두루 거쳤고 유니버시아드 대표와 대표팀 상비군 등에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은 "도전1000곡 나비, 여호진이랑 결혼하려나" "도전1000곡 나비, 더 예뻐졌네" "도전1000곡 나비, 부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