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임창정, 돌연 가수를 중단한 이유는?…“불량품이 되고 싶지 않았다”

↑ 사람이 좋다 임창정 / 사진=MBC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임창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최근 열렸던 콘서트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콘서트를 마친 후 “믿어지지 않는다. 저 임창정에게 정말 과분한 무대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 꿈은 건장을 유지해서 100살에 100세 콘서트를 하는 것이다. 의학이 발전했으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때 지금 팬들의 얼굴을 다 봤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날 방송에서 2003년 가요계에서 돌연 은퇴한 이유를 공개했다.
10장의 음반을 내며 연기를 겸업하는 가수로 승승장구하던 임창정은 2003년 가요계에서 은퇴한다는 뜻밖의 선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가요계를 은퇴했던 이유에 대해 "그때는 내가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그래서 너무 바빴다. 이러다가 연기도 못하게 되고 노래도 못하게 되면 어떡하지? 하면서 하나를 선택하고 싶었다. 불량품을 만들기가 싫었다"고 설명했다.
사람이 좋다 임창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사람이 좋다 임창정 참 멋진 사람입니다” “사람이 좋다 임창정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좋다 임창정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는 최고의 가수겸 배우!”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