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다음달 앨범 준비로 바쁜 지헤라는 케이팝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습에 공감해 내레이터에 나선 것.
‘나는 케이팝을 꿈꾼다’ 편은 케이팝 가수들의 치밀한 트레이닝 시스템과,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노래와 춤뿐 아니라 연기, 외국어 등을 맨투맨으로 집중 교육하는 노하우를 통해, 한국만이 갖춘 차별화된 경쟁력을 숨김없이 보여준다. 특히 케이팝 문화에 친숙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문화를 향유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전세계 케이팝 팬들의 일상 공개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지헤라는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동안 케이팝에 열광하는 세계 각지의 팬들의 모습에는 흐뭇해 하다가도, 케이팝 스타를 위해 전력투구하는 자신의 모습에 눈물을 흘려 내레이션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SBS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차세대 케이팝 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지헤라가 내레이션에 적합할 것 같아 섭외하게 됐다. 또, 지헤라가 내레이션이 처음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지만, 지헤라의 내레이션 실력을 보고 감탄했으며, 특유의 귀엽고 따뜻한 목소리가 프로그램과 정말 잘 어울려 함께 작업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지헤라는 “내레이션 도중에 내 장면을 보는 순간 눈물이 자연스럽게 흘러 잠시 중단되기도 하였지만, 녹음을 잘 마칠 수 있어, 참 다행이었다” 라고 생애 첫 내레이션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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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라가 내레이션을 맡은 이번 다큐는 9일 새벽 00시 15분 방송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