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vs 설기현, ‘런닝맨’서 맞붙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과 '스나이퍼' 설기현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맞붙는다.
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은 멤버들과 아이돌 풋살팀이 불꽃 튀는 한 판 승부로 월드컵의 열기를 미리 전한다고 SBS 측이 예고했다.
비스트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창민(2AM), 동준(제국의 아이들), 바로(B1A4), 레오(빅스), 민혁(비투비)이 총출동해 런닝맨 멤버들과 풋살 경기를 펼친다.
아이돌 풋살팀 감독으로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설기현이 출연한다. 박지성은 '런닝맨'의 감독이다.
특히 제작진은 "박지성이 경기 중 직접 필드에 뛰어들어 무적의 산소탱크를 재가동했다"며 "선수 겸 감독으로 나선 그의 풀 파워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미 각종 방송을 통해 남다른 운동 실력을 뽐내온 '축구돌'들과 차범근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런닝맨 중 어느 팀이 승리의 영예를 안을 지 관심사다. 박지성과 설기현 두 사람의 자존심 대결도 재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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