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L 리더 지수, 알고 보니 데뷔 9년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9인조 아이돌 그룹 비티엘(BTL)의 리더 지수가 과거 발라드 가수로 활동했던 이력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키로이컴퍼니측은 “비티엘 멤버 지수는 과거 솔로가수 '이지수'로 활동한 인물과 동일인이 맞느냐는 문의가 많은데 사실이다”며 “지수는 2006년 고교생 가수 이지수로 데뷔해 정규 2집까지 발표한 데뷔 9년차”라고 4일 밝혔다.
지수는 비티엘의 리더 겸 리드보컬로 지금껏 줄곧 마스크를 쓰고 방송활동을 하고 있어 정체를 궁금해 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지수는 2006년 17세의 나이에 정규 1집 ‘브레스 인 멜로디(Breathe In Melody)’로 데뷔했다. 2009년 2집 ‘더 블루 메모리(The Blue Memory)’ 2013년 드라마 ‘열애’ OST ‘너야’ 등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과거 이지수의 팬분들이 지수를 기억해 주시고 다시금 비티엘의 팬이 돼 주시는 것 같다”며 “가수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지수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들려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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