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이선균이 이연희와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선균은 MBC 수목 드라마 ‘미스코리아’ 속 14세 연하 이연희와 키스신과 관련해 “이연희에게 정말 미안한 일이 있다”며 운을 뗐다.
이선균은 “드라마 ‘미스코리아’ 12부 정도에 이연희와의 키스신이 나온다”며 “격한 감정에 껴안고 키스를 했다. 가짜로 하면 분위기를 깰 것 같아 고민을 하다 진짜처럼 보이겠다는 마음에 조급해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런데 방송 다음날 실시간 검색어에 ‘흡입’ ‘먹방’이라고 떴다”며 “저도 보고 나니 그때 입 모양새가 돌출돼있더라. 진짜처럼 보이려고 하다가 입을 너무 내밀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그때부터 드라마의 기세가 꺾인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작가님과 감독님, 이연희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사과했다.
더불어 “아내 전혜진이 내 모습을 보고 ‘작작해라’라고 하더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표 수문장 이운재 선수의 집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선균, 정말 웃겼다” “‘힐링캠프’ 이선균, 정말 조급했나보다” “‘힐링캠프’ 이선균, 전혜진 반응이 더 웃겨” “‘힐링캠프’ 이선균, 전혜진이랑 찰떡궁합같아” “‘힐링캠프’ 이선균, 상처받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